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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현대제철 대학생봉사단 "초등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려요"

2013-07-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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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학생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 5기는 18일 당진 우강초등학교를 방문, 벽화그리기를 시작으로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해피예스 봉사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는 즐거움과 희망을, 봉사단 자신에게는 보람을 전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당진 우강초등학교는 전교생 124명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1학급씩으로 구성된 작은 학교다. 규모는 작지만 1929년에 개교해 8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남 지역 명문 초등학교다.
 
107명의 해피예스 단원이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페인트칠과 벽화그리기는 물론 클레이·구슬공예, 영어 및 수화 노래 배우기 등 교육활동과 난타, 태권무, 악기 연주 등 문화 활동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재민(우송정보대, 2학년) 학생은 "벽화 하나로 학교가 화사해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많이 준비한 만큼 어린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종인 현대제철 경영기획본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은 단순히 보이기 위한 것을 넘어 진정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며 "고객의 사랑을 받은 만큼 되돌리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해피예스 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주요대학 내 환경 캠페인, 어린이 스포츠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당진 우강초등학교를 방문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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