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참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올해 가을쯤 소비세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일본 총리 <사진제공=유튜브>](http://newsmanager2.etomato.com/userfiles/image/%EC%9C%A4%EC%84%9D%EC%A7%84/abeabe_0722.bmp)
21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총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디플레이션)에서 재빨리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지만, 세계는 일본의 재정개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정부는 현행 5%의 소비세를 내년 4월쯤 3% 인상한 이후 추가로 2% 올려 오는 2015년까지 10%에 맞출 계획이다.
아베 신조는 또 "국내총생산(GDP)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지표를 계속 주시하는 중"이라며 "경기침체를 극복하는데 따르는 걸림돌을 제거하면서 재정건전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제가 이제 막 성장세로 접어든 터라 지금이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적기이나 재정상태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