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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효성, 2분기 사상최대 매출..'어닝 서프라이즈'(상보)

2013-08-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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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효성(004800)이 올 2분기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급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섬유부문을 필두로 전 사업부의 선전과 함께 중공업 부문이 2년만에 흑자전환하면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효성은 8일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3576억원, 영업이익 207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영업이익은 무려 16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87억원을 기록해 5310.9% 늘었다.
 
효성 관계자는 "스판덱스 부문의 시황 호조와 타이어 보강재 부문의 판매 증가, 중공업 부문의 수익 개선, 화학 부문의 성수기 진입 등 전 사업부문 호조로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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