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원나래

'래미안의 결정판' 용인수지·부천중동 23일 개막

3.3㎡당 평균 용인수지 1285만원·부천중동 1248만원 책정

2013-08-22 14:45

조회수 : 6,438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삼성물산(000830)이 경기권에서 자체사업으로 진행하는 래미안 단지 두 곳을 오는 23일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래미안 용인수지 이스트파크'와 '래미안 부천중동'은 삼성물산의 자체사업인 만큼 전 영역에서 삼성그룹의 역량이 모아져 더 이상 손 볼 곳이 없는 그야말로 '래미안의 결정판'이다. 특히 '가격과 입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 21일 방문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견본주택에는 내부 막바지 공사와 분양상담원 교육으로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었다.
 
◇'래미안 용인수지 이스트파크' 견본주택 내부. (사진제공=원나래기자)
 
◇용인 수지 마지막 노른자위 입지..3.3㎡당 1285만원
 
삼성물산은 '래미안 용인수지 이스트파크'를 3.3㎡당 1285만원에 분양한다. 총 분양가는 평균 4억3400만원~4억42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근처에 분양된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가격이다. 기존에 공급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팰리스 분양가는 3.3㎡당 1550만원~1750만원선. 주변 성복자이의 경우 4억6000~7000만원선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총 분양가는 2500만원 가량 낮은 셈이다.
 
'래미안 용인수지 이스트파크'는 용인 수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탁월한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실제로 서울 강남역에서 차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20여분 정도가 걸렸다.
 
앞으로 2016년이면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수지역과 동천역(가칭)이 개통돼 서울 강남역까지 지하철로도 2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내외로는 기존의 분당선 죽전역과 2016년 개통 예정인 수지역과 동천역이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판교와 수원 등 인근 지역의 접근성은 물론 강남과 수도권 남부를 모두 잇는 최적의 직주근접 단지로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재만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이 아파트는 용인 수지구의 마지막 노른자위인 삼성체육관 부지에 지어진다"며 "자체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삼성물산의 입지선정과 주택건설 노하우,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력, 에버랜드의 놀이공간과 정원설계 능력 등 삼성그룹의 모든 강점이 녹아 있다"고 말했다.
 
'래미안 용인수지 이스트파크'는 지하 3~지상 20층, 전용면적 84~118㎡ 중형급, 총 84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64가구 ▲95㎡(테라스하우스) 8가구 ▲98㎡ 169가구 ▲117·118㎡(펜트하우스) 4가구로 꾸며진다.
 
◇'래미안 부천 중동' 조감도.(사진제공=삼성물산)
 
◇부천에 '래미안' 브랜드 첫 선..3.3㎡당 1248만원
 
이와 함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서 '래미안 부천 중동' 아파트를 분양한다. 부천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아파트인데다가 자체사업으로 진행되면서 벌써 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래미안 부천 중동'은 3.3㎡당 1248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평균 분양가가 4억2700만원 수준이다. 주변 두산위브가 4억4000~5000만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총 분양가는 2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실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설계 역시 특징이다. 삼성물산이 최근 다양한 가구유형과 고객요구의 변화에 맞춰 개발한 '스마트 사이징' 신평면이 적용된다. 전체 가구 중 87.8%(541가구)는 모든 침실이 남향인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 조망권을 극대화 했다.
 
또 지난해 10월 개통한 7호선 연장선 신중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신역세권 단지다. 중동과 상동신도시의 생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샛별공원, 길주공원, 꿈빛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영민 삼성물산 분양소장은 "모든 가구가 중소형과 남향으로 구성돼 쾌적함을 자랑한다"며 "신중동역을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고 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한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 역시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지하 2층~지상27층, 7개동 61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59㎡ 130가구, 70㎡ 221가구, 84㎡ 265가구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들 두 단지는 오는 27일 특별분양, 28일 1,2순위, 29일 3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2015년 10월 입주예정이다.
 
  • 원나래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