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2040선 등락..외인 최장 매수 '신기록'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개장 직후 2052선으로 연고점을 높인 코스피지수는 현재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2% 오른 2043.2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447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35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지며 최장 매수 신기록을 경신했다. 개인이 238억원을 동반 매수 중이고 기관은 59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은행, 운송장비, 증권업종이 1% 넘게 올랐고 제조, 금융, 화학, 기계업종도 모두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이 2% 넘게 급락했고 건설, 운수창고, 의약품, 서비스업종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가 1% 가까이 오르며 146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고 현대차(005380)는 다시 한 번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조선주의 신고가 랠리도 지속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중공업(00954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중공업(010140)과 한진중공업(097230)은 상승 랠리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신고리 3·4호기의 완공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에 4% 넘게 하락했다.

 

10시 직전 하락 전환한 코스닥지수는 현재 0.06% 내린 525.36을 지나가고 있다.

 

이엘케이(094190)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4% 넘게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