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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외신브리핑)3분기 기업 실적 호조..S&P500 신고가 경신-마켓워치

2013-10-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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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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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기업 실적 호조..S&P500 신고가 경신 - 마켓워치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셧다운이 종료되고 디폴트 위기가 사라진 가운데 기업들의 3분기(7~9월)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65% 오른 1744.50으로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도 무려 2.42% 오르면서 7월 중순 이후 최고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구글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14%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했고, 모건스탠리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오르면서 전일 대비 2.63% 상승했습니다.
 
JJ 키나한 TD 아메리트레이드 수석 스트레지스트는 "어닝시즌이 시작된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기업들이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시행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오바마케어' 지원자 50만명 돌파 임박 - 블룸버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인 '오바마케어'의 지원자가 거의 50만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이달 초 부터 오바마케어의 신청자를 받기 시작해 현재 47만6000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자들 가운데 절반은 연방정부가 보험 시장을 주도하는 36개 주 출신이며 나머지는 주정부가 가입을 이끄는 14개 주 출신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정확히 몇 명이 보험가입을 완료했는 지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정확한 통계가 없다면 올해 말까지 가입자수 700만명을 넘긴다는 정부 목표가 달성될지는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신청자를 받기 시작한 첫 주에는 오바마케어 웹사이트의 방문자가 약 860만명에 달해 최소 24개 주에서 접속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시스템 상 오류로 초기 신청자 미달 사태가 발생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관련자들을 크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는 21일 건강보험 관련 행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문제를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美 셧다운 종료..고용보고서와 실적에 주목 - CNN머니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와 디폴트 위기 모면으로 투자자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이번주 투자자들은 그동안 미뤄졌던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 CNN머니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발표될 예정이었던 9월 고용보고서가 내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시장 조사기관 브리핑닷컴에 따르면 지난 9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18만3000명으로 직전월보다 1만4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실업률은 기존과 동일한 7.3%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매주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에는 지난 16일간의 정부 셧다운의 여파가 반영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주 청구건수 보고서에 따르면 약 7만명의 정부 공무원이 실업수당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인데요. 이번주에는 맥도날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보잉, 캐터필러 등 S&P500 지수 내 140개 이상의 대형주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가 뉴욕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증시 상승 모멘텀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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