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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유한양행, 4분기 실적 변곡점 기대-동양證

2013-10-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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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0일 동양증권은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4분기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3분기 원료의약품 수출이 일시적으로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유한양행은 현재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출 증가로 4분기 매출로 전년동기대비 28.9% 늘어난 2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도 실적도 매출 1조 800억원, 영업이익 760억원 이상의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유한킴벌리 등 자회사 실적 부진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유한 킴벌리의 매출은 10.3% 줄어든 3258억원으로 기대와 달리 부진했고 유한킴벌리의 중국향 수출도 전년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수 시장에서는 국내 생활용품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일부 생활용품 평균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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