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내년 9~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의 공식 슬로건과 엠블럼이 선정됐다.
◇세계헌법재판회의 3차총회 공식엠블럼
헌법재판소(소장 박한철)는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359명(일반국민 1156명, 헌재직원 203명)의 응답자 중 37%가 총회 슬로건으로 '다른 생각, 같은 희망을 담습니다'를 총회에 가장 어울리는 슬로건으로 선택했다고 31일 밝혔다.
엠블럼은 신라금관 장식, 백제금동대향로, 상모 줄 등에서 보이는 우리나라 전통의 곡선을 활용해 세계헌법재판회의의 공식약자인 WCCJ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를 활용해 '헌법재판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