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005930)는 9일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노트 프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8만원이다.
갤럭시 노트 프로는 A4용지 크기와 비슷한 309.7mm의 대화면이다. 초고해상도의 WQXGA(2560x1600)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콘텐츠를 종이책을 읽는 것처럼 선명하고 편하게 볼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4에서 공개된 이 제품은 학업과 업무용으로 최적화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실제 편집과 멀티태스킹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9일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노트 프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사진=삼성전자)
한컴 오피스는 PC에서 작업하던 다양한 오피스 문서를 갤럭시 노트 프로에서 그대로 보고 편집도 할 수 있다. MS오피스 문서와도 호환이 된다.
한컴 오피스 뷰어가 기본 탑재돼 있으며, 한컴 오피스 에디터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 삼성 앱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해진 멀티 윈도우는 화면 4분할을 지원해 최대 4가지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 능력을 극대화했다. 사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사이즈와 위치를 사용자 편의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또 외부에서도 언제든지 내 PC와 연결해 원격으로 콘텐츠를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리모트 PC' 기능을 지원하며, '이-미팅' 기능을 통해서는 같은 장소에서 와이파이로 연결해 최대 20명까지 화면을 공유해 회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다른 노트 시리즈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S펜을 활용해 쉽고 편리한 '에어 커맨드' 기능과 아날로그 감성의 업그레이드 된 'S노트'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4 킷캣 플랫폼에 와이파이 통신을 지원하며, 1.9GHz 쿼드코어 +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GB 램, 9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전자매장, 삼성전자 온라인스토어(http://store.samsung.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럭시 노트 프로의 초고화질 대화면이 제공하는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과 함께 강력한 문서 편집과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새로운 사용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 프로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