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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현대HCN, 외국인 투자 지속-신한證

2014-02-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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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신한금융투자는 18일 현대에이치씨엔(12656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을 밑돌았지만, 외국인의 국내 케이블 사업자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800원은 각각 유지했다.
 
현대에이치씨엔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8% 증가한 783억원, 영업이익은 15.9% 줄어든 129억원을 기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에 종합편성채널 4사에 약 25억원 수준의 1년치 프로그램 사용료를 일시에 지불하면서 방송 원가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국내 케이블 사업자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외국인은 지난 40거래일 중 36일간 현대에이치씨엔의 주식을 순매수했는데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대인 16.7%에 달한다"며 "가입자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성과 M&A를 통한 성장성은 이미 미국의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와 타임워너케이블의 합병에 의해 검증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지난해와는 달리 홈쇼핑 사업자들과의 협상은 빠르면 1분기 늦어도 2분기에는 타결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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