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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장외파생상품 CCP청산 개시..첫날 900억 실적

2014-03-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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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거래소는 장외파생상품거래(원화IRS)의 CCP(청산기관)를 통한 자율청산서비스를 개시 첫날인 3일 오후 1시 기준 900억원의 청산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개시 첫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NH농협증권이 9시 최초로 청산신청을 하는 등 첫날 오후 1시 현재 총 2건, 명목대금 900억원 규모의  청산실적이 달성됐다.
 
CCP는 장외에서 체결된 양자 간 거래에 대해 CCP가 매수자(매도자)에 대해 매도자(매수자)가 돼 결제를 이행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현재 청산회원은 은행 12사, 증권 23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용(Credit)이 상이한 금융기관간의 장외 IRS거래가 CCP청산을 통해 결제의 안정성이 보장되므로 금융기관의 신용과 무관하게 원화IRS거래와 CCP청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청산서비스 개시 첫날 순조로운 출범으로 오는 6월30일 의무청산 시행 이후 청산신청 규모 증가가 예상된다"며 "안정적 청산운영과 지속적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장외파생상품 CCP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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