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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11시시황)코스피 반등 시도..통신주 강세

2014-04-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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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실적 잠정치가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코스피가 반등을 시도 중이며 코스닥 지수는 하락 중이다.
 
8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0포인트(0.11%) 상승한 1991.90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기술주와 바이오주 등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된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이어지면서 1% 가량 하락했다.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상승으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91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억원, 178억원 매수 우위였다.
 
운수창고(-1.76%), 비금속광물(-0.93%), 음식료품(-0.9%), 기계(-0.67%) 순으로 하락하는 반면 통신(+3.16%), 증권(+1.23%), 철강금속(+0.5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만도(060980)가 지주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을 공시한 가운데 여러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되며 주가가 12.59% 급락세다.
 
빙그레(005180), 대상(001680), CJ제일제당(097950), 삼양식품(003230) 등 음식료주가 나란히 2%대로 하락하고 있다.
 
KT(030200)가 특별명예퇴직 등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5.64% 급등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032640)가 영업 재개 이후 번호 이동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따라 2.48% 상승 중이다.
 
코오롱인더(120110)가 1분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6% 올라 나흘째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2.98포인트(0.54%) 하락한 551.25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3억원, 82억원 매도 우위이며, 개인이 2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고PER주들에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고 있다.
 
 
개별 호재로 급등하는 종목들도 눈길을 끈다.
 
인트로메딕(150840)이 내시경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떠오르면서 8%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홈캐스트(064240)가 2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가운데 이번 유증에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인 에이치바이온이 4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고 전해지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하림홀딩스(024660)가 자회사 NS쇼핑 상장 추진설에 따라 상한가로 치솟았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가운데 관련 테마는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안랩(053800)이 3.63% 상승 중이며, 써니전자(004770), 다믈멀티미디어(093640), 잘만테크(090120)가 2~5%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1.20원 하락한 10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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