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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420억 규모 차세대시스템 착수

2009-03-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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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오는 2011년 2월7일 오픈을 목표로 총 420억원 규모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예탁원은 주사업자인 LG CNS와 외부 프로젝트 관리업체(PMO)인 투이컨설팅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식을 가졌다.
 
예탁원은 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으로 예탁자계좌부 체계가 전면개편돼 신규 예탁자와 신종증권 수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제간 연계 확대로 국제업무의 수용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예탁원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종전의 공급자중심의 시스템을 고객중심 시스템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예탁원은 노후화된 IT장비를 전면교체로 시스템 용량 2배이상 확대되고 IT시스템 유연성 강화로 신규업무 수용기간의 대폭단축돼 전자증권제도의 도입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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