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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인터지스 "동국제강 유상증자 호재로 작용"

올해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

2014-04-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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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동국제강그룹 물류 계열사인 인터지스는 동국제강의 유상증자 실시로 인해 모회사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2700만 주를 발행해 2165억원을 조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당 발행가는 8020원이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에 대해서는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그 동안 모회사 동국제강의 실적 악화와 자금 조달 우려가 인터지스 주가의 주된 할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유상증자 실시로 자회사 인터지스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국제강의 유상증자는 그룹 내 상호 출자와 순환 출자 제한 형식으로 인터지스의 직간접적 참여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나 올해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인터지스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5609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52% 증가되는 수치"라며 "순이익도 흑자전환해 194억 원을 달성하는 등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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