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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희

르노삼성, 4월 내수 6153대 판매..전년比 35.7%↑

2014-05-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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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시장에서 4월 한 달 간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한 6153대를 팔아치웠다. 소형 SUV QM3의 물량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QM5 Neo와 SM3 Neo가 호조를 보이면서 판매량에 탄력이 붙었다.
 
◇르노삼성자동차 4월 판매 실적.(자료=르노삼성자동차)
 
특히 QM5는 한 달 간 977대 팔리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74.4% 폭증했다. 4월부터 본격 물량이 공급되기 시작한 QM3도 1445대가 출고되며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다만 SM5와 SM7은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이며 우려를 키웠다. SM7은 한 달 간 29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3.5%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무려 24.4% 빠졌다. SM5는 1811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26.3% 하락했다.
 
수출은 총 6389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에 비해 0.8% 증가했다. QM5는 5462대가 수출되며 새로운 효자상품으로 떠올랐고, SM5와 SM3는 각각 411대와 516대가 해외로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4월 내수시장 판매량은 2만1082대, 수출량은 1만6677대로 집계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 상반기 내수시장 4위 자리를 굳히고 2016년까지 내수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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