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혜실

CJ,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현대證

2014-05-16 08:18

조회수 : 1,444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16일 CJ(001040)에 대해 중국 내수시장 성장성을 고려하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의 특징 중 주목할만한 점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지배기업순이익은 480% 증가했다는 점"이라며 "순손실을 계속 기록했었던 CJ의 연결자회사나 손자회사들의 실적이 이번 1분기 본격적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CJ의 대표적인 자회사는 CJ올리브명, CJ 푸드빌, CJ건설, CJ시스템즈. CJ한국복합물류 등이 있다.
 
전 연구원은 "이번 1분기 실적은 그동안 CJ의 실적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던 자회사인 CJ푸드빌과 CJ올리브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는 과거와는 달리 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주당순이익(EPS) 성장도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CJ그룹의 포트폴리오는 국내 내수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중국 내수부문 성장과 연동된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며 "CJ제일제당, CJ올리브명, CJ푸드빌과 콘덴츠부문은 중국 내수 시장을 성장동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그 비중은 점진적으로 상승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CJ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 김혜실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