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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구직자, "취직하면 수퍼맨 되고파"

2014-06-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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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구직자들은 직장인으로서의 자신이 어떤 모습이기를 꿈꾸고 있을까?
 
18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신입 구직자 54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된 후 가장 꿈꾸는 모습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일과 사생활 모두 제대로 해내는 완벽한 모습'이 29.2%로 1위를 차지해 '수퍼맨'에 대한 열망이 기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으로 인정받는 프로의 모습’(23.5%), ‘주거독립, 차량소유 등 경제적으로 안정된 모습’(14.8%), ‘여행 등의 여가를 즐기는 여유 있는 모습’(14.8%), ‘칼퇴근 후 외국어 등 자기계발을 하는 모습’(6.5%), ‘동료들과 사적으로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4.3%) 등이 있었다.
 
이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생활 모습은 ‘홀로 독립생활’(64.7%)을 하며, ‘본인 자동차’(35.1%)로 출퇴근하는 것을 꼽았다.
 
업무적으로 인정 받는 최고의 순간으로는 ‘중요한 업무를 맡아서 완벽히 해결’(29.2%)하는 것을 가장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로 고속승진 또는 연봉인상’(17.9%),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창의적 사고 발휘’(17.6%), ‘회의시간에 멋지게 PT 발표’(7.8%), ‘명료하고 깔끔한 보고서 작성’(7.4%) 등을 들었다.
 
퇴근 후에는 ‘운동 등 각종 취미 생활’(33.5%)을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이밖에 ‘학원 등 자기계발’(14.2%), ‘집에서 휴식’(11.8%), ‘데이트 등 연애’(10.4%),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9.6%) 등을 원한다고 밝혔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처음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때는 평소 꿈꾸던 직장생활에 대한 로망으로 의욕이 넘치고 하고 싶은 일도 많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점점 잊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직장인들은 현재 자신이 꿈꾸던 생활을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신입 구직자들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힘내서 구직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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