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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게임빌-컴투스, 증권사 호평 잇따라..목표가 '↑'-신한투자

2014-06-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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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게임빌(063080)과 자회사 컴투스(078340)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신한금융투자는 게임빌에 대해 컴투스 실적 호조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했고, 컴투스의 목표가 역시 4만6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일 게임빌은 LIG투자증권 등에서 나온 호평에 힘입어 9.1% 급등 마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게임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4.8% 증가한 297억원, 영업이익은 25.2% 증가한 44억원을 예상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월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별이되어라'가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이되어라'의 매출은 구글앱마켓 기준 7~8위 수준이다.
 
최근 증권사들이 게임빌에 대해 주목하는 부분은 자회사인 컴투스의 실적 호조세다. 게임빌은 컴투스의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다.
 
공영규 연구원은 "컴투스는 '낚시의 신'은 국내 매출 순위는 하락했지만, 동남아 지역에서의 성과가 고무적"이라며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지난 4월17일 출시된 RPG '서머너즈워'는 국내 매출 순위(구글앱마켓) 1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출시 후에는 홍콩(4위), 싱가폴(3위) 등 동남아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는 "컴투스의 자체 개발 게임이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해 포화된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기회가 큰 만큼 하반기에도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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