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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일진디스플레이, 전방시장 악화..목표가↓-삼성證

2014-06-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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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3일 삼성증권은 일진디스플(020760)레이에 대해 전방시장 악화로 인해 목표가를 기존 1만75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출하량이 연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내 중국 경쟁사들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향후에도 터치패널 시장의 가격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GF1 방식의 터치 패널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용 터치패널에서 진입장벽을 갖추고 있었으나 3분기 이후 희석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일진디스플레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6%, 30% 하락한 1411억원과 104억원으로 추정됐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03억원과 513억원으로 각각 28%, 38% 하향 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용 터치패널 매출 증가와, 고객사의 출하 부진과 점유율 하락으로 인한 태블릿PC용 터치패널 매출 감소, 발광다이오드(LED)용 웨이퍼 매출의 호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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