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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토부, '미래 국토발전 전략 수립' 추진

2014-07-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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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국토교통부가 급변하는 국토환경의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국토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국토부는 14일 국토연구원에서 각계 전문가들과의 모임인 미래국토포럼을 만들고 국토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포럼은 최막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국토·도시, 건축, 토지·주택, 산업, 문화·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양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국토부는 우리 사회가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기후변화 등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요인에 의해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과학기술의 융복합화와 첨단기술 발달, 초국경적 협력의 증대 등이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고, 이러한 메가트렌드는 대규모 개발수요의 감소, 재생수요의 증대, 방재 및 안전을 고려한 국토활용 중시, SOC 분야에서의 첨단기술 접목 등 국토분양에서의 다양한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토부는 한 세대 앞을 내다보는 비전 설정 및 전략과제 도출로 구조적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국토발전 전략을 추립키로 한 것이다.
 
포럼에서는 메가트렌드로 인한 국토변화 예측 및 전망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전 및 핵심전략을 제시하고, 분야별 실천과제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국토발전 전략은 비법정 전략으로, 향후 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기존의 국토·산업·문화·정보통신 등 부문별 미래전망 및 전략보고서에 대한 문헌분석을 통해 도출한 '미래 트렌드'와 이로 인한 '국토분야 영향'과 '외국의 국토비전 수립 사례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포럼의 분석결과 활용 및 전문가 의견수렴은 물론이고 공간정보 기반의 미래 국토공간 변화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온라인 소통방 운영, 시민단체 간담회 등 폭넓은 참여를 통해 올해말까지 미래 국토발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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