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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음식료주, 곡물가·환율 하락 '긍정적'-한국證

2014-07-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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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음식료주에 대해 곡물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이 지속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발표된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를 보면 소맥, 옥수수, 대두의 재고율 전망치가 전월 대비 각각 0.1%포인트, 0.6%포인트, 0.6%포인트 상승했다"며 "기상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이상 곡물 재료 가격은 연말까지 하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주 반등했던 원·달러 환율도 전일 다시 소폭 하락해 곡물 수입 비용이 감소할 것이란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며 "곡물 가격과 원·달러 환율 하락 환경이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이어 "이번 달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기존 롯데칠성(005300), KT&G(033780) 외에 CJ제일제당(097950)을 추가한다"며 "곡물 가격과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재료비가 감소하고, 외화 수지가 개선되는 대표적 업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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