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1일 동부증권은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미국법인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미국법인의 성장포인트는 제품 믹스(Product Mix) 개선을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라며 "지난해 기능성 신발 개발을 위한 자체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했고 이르면 연말 고가격대의 신제품 출시를 대거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휠라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가 개선추세임을 감안한다면 두자릿수 성장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 인식한 미국 홀세일러 자체브랜드(PB) 제품에 대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은 안정화 국면에 있다"며 "로열티수익도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연평균 34%, 17%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내년 아큐시네트 상장후 휠라코리아의 현금흐름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곧 회사의 장기보유 매력을 높이는 투자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