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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푸조, CEO 전격 교체

2009-03-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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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PSA 푸조 시트로앵은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티앙 스트레프를 해고하고 철강업체인 코러스의 필리페 바린(56) CEO를 후임으로 선임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회사 감독위원회의 티에리 푸조 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위원회는 현재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극심한 어려움을 감안해 회사의 최고 경영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바린은 오는 6월1일자로 선임되며 그때까지는 이사회 멤버인 롤랑 바르다네가가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푸조는 지난해 3억4천300만유로(4억5천59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파리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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