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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동원몰, 대표적 식품 전문 쇼핑몰로 자리매김

식품·식자재와 생활·주방·유아용품 등 총 7만여종 제품 판매

2014-09-17 14:46

조회수 : 2,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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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전자상거래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인터넷 쇼핑이 일반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직접 가지 않고도 안방에서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1인 가구의 증가, 여성의 활발한 사회 진출과 함께 스마트폰 보편화에 따른 모바일 쇼핑족의 증가 등으로 온라인 쇼핑몰은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기존 유통사 중심의 쇼핑몰에서 이제는 제조사 기반의 쇼핑몰이 등장하면서 온라인 시장은 점점 전문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식품기업이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식품 부문에 전문화·특화돼 있는 장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오픈한 동원몰은 종합건강식품회사인 동원F&B(049770)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쇼핑몰이다.
 
동원몰은 동원F&B, 동원산업(006040), 동원홈푸드 등 동원그룹 관련 1000여종의 식품, 식자재를 포함해 타사 식품, 생활·주방용품, 유아동 카테고리에 이르기까지 총 7만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동원몰은 하루 방문자 수 2만명, 회원 수 50만명의 대표적인 식품 전문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매년 30% 이상씩의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약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동원몰은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카테고리로 온라인몰 국내 최대 규모의 냉장·냉동식품을 보유한 '싱싱냉동마트', 소량 구매 합배송이 가능한 '합배송마트', 큰 폭의 할인 혜택으로 알뜰 구매를 지원하는 '식품 아울렛 매장'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싱싱냉동마트'는 동원그룹의 제품과 동원몰에서 직매입한 300여종의 다양한 상품과 코스트코 구매대행 상품 200여종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냉장·냉동식품 전문 매장이다.
 
동원몰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용 물류센터를 통해 냉장식품과 냉동식품을 함께 배송해 필요한 만큼만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배송시간도 미리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알려 주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합배송마트'는 냉동·냉장식품 외 제품의 합배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필요한 제품만 소량씩 구매하더라도 이 서비스로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동원합배송'이 붙어있는 제품이라면 부피나 수량과 관계없이 합배송할 수 있어 기저귀, 화장지, 세제 등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제품을 구매할 때 편리하다.
 
1인 가구 소비자도 쇼핑몰이 일방적으로 구성해 놓은 기획 묶음 상품을 구매하지 않고, 원하는 상품만 골라 필요한 만큼 구매해도 3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연회비 부담 없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 필요한 상품만 골라 다른 상품과 합배송받을 수 있는 코스트코 구매대행 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품 아울렛 매장'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명 제조사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제품을 구매 후 저장하지 않고 바로 소비하는 것이 목적인 소비자에게 유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렛 매장의 모든 제품은 제품별 유통기한이 표시돼 있어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연중 365일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원 샘물 5000 캠페인' 등의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무거운 생수를 집에서 편안하게 배달받는 것은 물론 배송 완료 후 구매금액의 50%를 적립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적립금은 동원몰 내에서 10원 단위부터 바로 현금처럼 사용하면 된다.
 
쇼핑 시간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이나 영·유아를 둔 주부라면 모바일을 이용해서도 동원몰을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동원몰 모바일웹(m.dongwonmall.com)'은 빠르고 편리한 쇼핑을 위해 디자인과 구성이 간결하며, PC에서 지원하는 서비스 대부분을 불편함 없이 제공한다.
 
동원몰은 최근 리뉴얼을 진행해 장애우를 위한 웹접근성 강화와 복수배송지 서비스, 정기배송 서비스, 골라 담기 서비스 등 편리한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전통식품의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우수 전통식품의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강용수 동원F&B 온라인사업부 상무는 "앞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자사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보유한 제조사 기반의 쇼핑몰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동원몰은 주력 사업인 식품 브랜드를 기반으로 주방 생활과 소형 가전제품, 아동용품 등으로 상품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고, 커피, 애완용품 등 전문상품 특화 매장을 추가로 확대해 '생활 전문 쇼핑몰'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몰 이미지. (사진제공=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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