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집안에 유입되는 황사를 막기 위해 미세먼지까지 케어가 가능한 제품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 속으로 침투해 감기와 천식,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최근 가전업계에서는 미세먼지를 대비하기 위한 고성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기청정기, 소형세탁기, 주방 후드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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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미세먼지가 걱정인 가정에는 공기청정기가 필수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는 최근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공기청정기 '옥시즌™ 공기청정기 (Oxygen™ Air Cleaner·
사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4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E-CLEAN™ 항균 코팅은 알러지의 원인인 박테리아와 악취를 제거하고, 고성능 탈취 카본 필터는 큰 사이즈의 먼지 및 모든 냄새의 원인물질을 없앤다.
이밖에 헤파필터 교환 알림 기능이 있어 손쉽게 필터를 관리할 수 있다. 터보 모드, 고속 모드, 중간 모드, 저소음 모드의 총 4가지 운전모드 등이 있다.
옷 속에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빨래를 자주하는 소비자를 위한 소형 세탁기가 인기다.
LG전자(066570)의 '꼬망스'는 3.5kg의 세탁용량을 갖춘 제품으로 티셔츠, 수건 등 간단한 빨랫감을 쉽게 세탁할 수 있고 옷감에 따라 다양한 맞춤코스로 사용 가능하다. 스피드 코스를 이용하면 세탁, 헹굼, 탈수를 17분 안에 마칠 수 있다.
요리할 때 주방에는 인체에 해로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가을 환절기에는 황사 탓에 환기가 어려워 주방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주방 후드가 필요하다.
하츠(066130)의 '퓨어'는 요리할 때 자동으로 열을 감지해 후드가 작동하며 상황에 따라 바람의 세기를 조절해 주방의 유해가스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4개월 마다 한 번씩 후드전문가 '하츠맨'의 방문을 통해 관리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