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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현대공업, 3분기 영업익 29억..전년比 12%↑

3분기 매출액 381억 전년비 11% 증가

2014-11-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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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170030)은 올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81억 1000만원, 영업익 28억8000만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8.7%, 13.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억7969만원으로 41.08% 감소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중국 현지 모델인 밍투와 수출용 산타페의 판매가 여전히 호조세인데다 중국 현지 법인의 수익성도 비교적 높아 대외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북경 자회사가 높은 경영 성과를 이루면서 약 112억원의 배당수익이 발생했지만 연결 실적에는 수익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배당금 수익에 대한 세금 약 10억원만 실적에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공업은 올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매출으로 1279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강현석 대표이사는 "4분기 이후에도 신규 차종 출시, 중국 내 주요 거래처의 추가 공장 설립 가능성 등 긍정적인 이슈가 많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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