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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본죽, 구세군에 나눔차 기부

2014-12-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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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본죽은 소외계층에 죽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 '사랑의 죽, 본죽 나눔차'를 한국 구세군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기념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이번 나눔차를 전달했다.
 
나눔차는 팥죽, 전복죽 등 본죽의 대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1.2톤 트럭을 개조해 만들었다.
 
구세군은 본죽에서 설립한 복지법인 본사랑과 함께 노숙인 시설 '브릿지센터'에서 월 1회 죽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본죽 관계자는 "정성이 담긴 따뜻한 죽으로 배고픔에 시달리는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죽은 지난해 일반 식사를 할 수 없는 205명의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40주에 걸쳐 죽을 제공했다.
 
또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아동의 영양실조 상태 개선을 위해 쌀, 콩, 분유를 주성분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첨가된 분말 형태의 죽 약 4300㎏을 지원하는 등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죽, 본죽 나눔차' 이미지. (사진제공=본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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