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오는 18일까지 특판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각각 250억원 한도로 한정 판매한다.
특판 ELS는 단기 자금 운용을 고민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설정한 상품이다
ELS 11265회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이다. 6개월마다 두 지수 모두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을 충족하면 연 10.3%로 상환된다. 녹인배리어는 설정일 기준가의 60%다.
같은 기간 판매되는 ELS 11266회는 두 기초자산(HSCEI, 유로스톡스50) 모두 90%(6, 12, 18개월), 85%(24, 30, 36개월) 이상이면 연 7.4%로 상환된다. 녹인배리어는 50% 수준까지 낮춰 안정성을 강화했다.
조완제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판매되는 ELS 중 가장 인기있는 구조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금융상품(ELS, 채권)의 가입 금액만큼 매수할 수 있는 최대 연 3.5%의 특판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