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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효성오앤비, 내년 초 계절적 성수기 진입..목표가↑-SK證

2014-12-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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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SK증권은 18일 효성오앤비(097870)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5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6월 결산법인인 효성오앤비는 2~3월부터 유기질 비료와 퇴비의 계절적 성수기가 시작된다"며 "이에 내년 1월~3월(3분기) 계절적 성수기가 시작되고 퇴비 공장 매출 반영 등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이에따라 올 7월부터 12월은 계절적 비수기로 영업실적에서도 숫자가 나오지 않는 특성이 있다"며 "올 9월~12월(2분기) 실적도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 인수한 퇴비부문 매출은 내년부터 매출에 계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성장하나 퇴비 공장의 감가상각과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하거나 전년수준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효성오앤비의 수익구조와 환경변화를 보면 원료수입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 국제원료가와 환율에 영향을 받게 된다"며 "최근 원료가 하향 안정은 플러스 요인이고, 원·달러 환율 상승은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원료를 충분히 확보한 상태로 내년 실적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내년 6월 결산기준 매출액은 퇴비매출액이 가세하며 26.1% 성장한 479억원, 영업이익은 20.2% 늘어난 86억원, 영업이익률은 18%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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