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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파생상품 모의 거래시장, 시행 2주만에 361명 회원가입

2014-12-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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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파생상품 모의거래시장(http://trn.krx.co.kr)을 개설해 모의거래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361명이 회원가입했고 그 중 16명은 제도시행 전 이미 수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날 시행된 파생상품 적격 개인투자자 제도에 맞춰 제공된 것으로 파생상품 시장에 참여를 원하는 투자자는 50시간 이상의 모의거래에 참여해야 수료 가능하며 수료를 위해선 최소 5거래일이 소요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거래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모의거래시장이 실제 시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가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의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 실전 투자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투자자들에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모의 투자 대상 상품을 확대하고 투자기럽을 다양화 하는 등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투자자 참여·거래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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