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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삼립식품, 독일식 펍 '그릭슈바인' 개설

2015-01-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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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삼립식품(005610)은 서울 강남역 SPC스퀘어 2층에 독일식 델리펍(Deli Pub)인 '그릭슈바인(GLÜCKS SCHWEIN)'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릭슈바인'은 독일어로 '행운의 돼지'란 의미로, 독일에서 돼지가 행운을 상징하는 동물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육가공 요리를 다루는 브랜드 콘셉트를 표현한 이름이다.
 
20대~30대 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슈바이네 학센(Schweine Haxen)' 등 신선한 독일식 육가공 요리와 함께 다양한 독일 맥주를 제공한다.
 
'슈바이네 학센'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족발 요리로, 맥주와 잘 어울려 독일인의 축제나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다.
 
또한 스페인식 햄 요리인 하몽을 비롯해 살라미, 파스트라미 등의 콜드컷(Cold Cut·차가운 가공육을 슬라이스한 것)과 소시지, 샐러드 메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가펠 쾰시, 에딩거, 슈나이더, 마이셀 등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일 맥주를 마련했다.
 
특히 생맥주로 즐길 수 있는 가펠 쾰시는 쾰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700년 역사의 맥주로, 풍부하고 부드러운 거품과 특유의 향이 독일 요리와 조화를 이룬다.
 
점심시간에는 수제 버거, 미트 브런치 등 식사류도 판매하며, 소시지와 콜드컷 제품을 별도로 포장 판매하는 델리 코너도 설치했다.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BBQ 메뉴 주문 시 여러 가지 독일 맥주로 구성된 '맥주 샘플러(2만8000원)'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육가공 전문 자회사 ㈜그릭슈바인에서 생산된 프리미엄급 제품을 사용한다"며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의 반응을 테스트하는 안테나숍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릭슈바인' 매장 이미지. (사진제공=삼립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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