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마트(139480)가 설을 앞두고 고급 PL(자체상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제주도산 참기름, 프리미엄 유산균 등 고급 인기 PL 상품을 설 선물세트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피코크 국산 참기름 들기름 세트'는 제주산 참기름 250ml 1병과 국산 들기름 250ml 2병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4만3800원이다.
'피코크 제주도산 참기름'은 지난해 6월 이마트가 국내 최초로 제주도 산 통참깨를 사용해 만든 상품으로 출시 이후 5만개 넘게 팔린 히트 상품이다. 함께 출시한 피코크 국산 들기름도 4만개 가량 팔려나가며 고급 조미료 PL의 전성시대를 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기존의 PL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홍삼정 뿐 아니라 프리미엄 유산균, 유기농 건강즙 3종 등을 추가로 제작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이마트 프리미엄 유산균의 경우,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6만개 가량이 판매되며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유산균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프리미엄 유산균 선물세트(4만3800원)는 세계3대 유산균 배양업체인 다니스코사의 특허 유산균 7종을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마케팅 비용과 유통단계를 줄여 유명 유산균 제품보다 최대 60% 저렴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피코크 원두커피'와 '이마트 유기농 건강즙 3종'도 선보이며 한정판 특별 와인인 '로스바스코스 뀌베20·까버네 쇼비뇽'도 설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남구혁 이마트 가공식품 상무는 "PL의 고급화는 일시적인 트렌드를 넘어 대형마트 PL의 성공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출시 이후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상품을 중심으로 이번 설에 다양한 고급 PL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료=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