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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합수단, 현대중공업 소속 前해군장교 사무실 압수수색

2015-02-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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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방위사업비리를 수사 중인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이 잠수함 사업 비리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울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6일 현대중공업에 근무 중인 해군출신 장교 A씨의 취업규칙 위반혐의를 포착하고 A씨의 울산 개인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군에서 잠수함 관련 직종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역 후 일정기간 군에서 담당한 업무와 관련된 직종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한 관련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 관계자는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한 수사는 아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A씨가 군의 잠수함 관련 사업을 담당했었고 현대중공업 역시 잠수함 등 특수선 사업부문이 있어 A씨의 취업과 현대중공업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있는 서울중앙지검 청사(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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