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새론오토모티브(075180)에 대해 4분기 매출은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15억원으로 예상치를 3% 하회할 것"이라며 "국내 법인의 고객사 수출 불량이 기대보다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엔화 약세로 인해 수입 원가율이 개선됐고, 3분기까지 쌓여있던 충당금이 환입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7억원, 329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보다는 낮을 것"이라며 "수출 AS 물량이 여전히 부진하고, 중국 북경 법인의 생산 능력도 부족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