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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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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증시를 풀어주는 쉬.운.여.자
(주간증시전망)외국인 매수 기대..금통위 변수

2015-03-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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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이번 주(3월 9일~13일) 국내증시는 완만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증시전문가들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가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KDB대우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로 1980~2030포인트를 제시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유동성 공급으로 아시아 신흥국 및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실적모멘텀을 겸비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롯데케미칼(011170), 금호석유(011780), 대한항공(003490) 등을 관심주로 제시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2000포인트가 새로운 출발점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외국인 매수 확대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서 촉발되는 위험자산 선호심리 강화라는 두 조건이 충족되야한다고 판단했다.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글로벌 거시지표와 정책변수를 체크하라고 조언했다.
 
국내 변수로는 12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있다.
 
금리 결정에 대한 증권가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다만 1분기 성장률 전망이 한은 예상치인 분기당 1%에 미치지 못한다면 추가 부양 필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며 올해 2분기 초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및 예대금리 연속 인하, 인도, 호주 등 글로벌 주요국 통화완화 정책과 내외부적인 저성장, 저물가 요인을 감안했을 때 금리 인하 명분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자료=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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