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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LG電, 장마철 대비 제습기 출시

2009-05-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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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LG전자가 장마철을 대비해 가정용 2종과 대용량 2종의 제습기를 내놨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2009년 형 LG제습기는 사용환경에 따라 용량 선택이 가능하도록 기존 10, 24, 30리터 모델에 6리터급 모델을 추가했다.
 
특히 6리터큽 제품은 '가로 295x세로 175x높이 475mm'의 작은 크기로 옷장 안 등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게 LG전자측의 설명이다.
 
10리터급 제품은 자동 습도 조절기능을 적용해 인체가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50~60% 수준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서 '신발 건조' 모드를 선택하면 탈 부착이 가능한 호스를 사용해 여름철 눅눅한 신발뿐 아니라 젖은 옷, 이불까지 간편하게 말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LG전자 측은 밝혔다.
 
또 이번 제품은 손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바퀴가 달려 있고, 만수시 램프를 깜빡이는 '물통 비움 알림'기능도 있다고 LG전자 측은 덧붙였다.
 
이상규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상무는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평년보다 장마전선의 북상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돼 제습기 시장이 예년보다 일찍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LG제습기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에 다양한 용량까지 갖춰 올해 전년 대비 2배 가량 판매가 신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998년부터 북미와 국내시장을 중심으로 제습기 사업을 강화해왔다.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전세계 제습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5%로 1위를 차지하며, 2007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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