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이혜진

롯데칠성, '클라우드' 순항에 '순하리' 히트까지-대신證

2015-06-02 08:19

조회수 : 2,272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대신증권은 2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주류 부문의 호조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류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31% 증가할 것"이라며 "저도주 열풍에 따른 신제품 '순하리'의 높은 인기가 매출 호조를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맥주 부문의 시장 점유율도 5%로 확대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15% 비싼 가격에도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이 성공했고, 유통망도 강력하게 구축돼 적자 규모는 전년 대비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주가가 지난 두 달 간 50% 가까이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돼있지만 2분기 이후 영업이익 성장세는 두드러질 것"이라며 "아울러 중장기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제품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조정 시 매수 접근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 이혜진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