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대해 자전거 보급률 확대에 따른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자전거보급률(29.8%)은 보급률 확대에 따른 시장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자전거보급률은 자전거인프라 확충, 자전거 레져 인구 증가로 2007년 이후 연평균 7.7%성장을 지속 중”이라며 “자전거 보급률 확대에 따라, 국내 자전거 유통점의 약 66%를 보유하고 있고, 점유율 1위인 삼천리자전거의 꾸준한 성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천리자전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9% 증가한 1401억원,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16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자전거 보급률 확대는 장기적인 모멘텀으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