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하반기 다양한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이터널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가 22~26일 진행됐다"며 "이는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최대 기대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니지파이널은 하반기 정식 CBT(비공개 테스트)가 계획돼 있다"며 "하반기에는 블소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즈, 길드워2 확장팩, MXM 등 다양한 신작 출시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5% 늘어난 2004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됐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에 비해 42.5% 늘어난 639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2분기 리니지 매출액은 759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드래곤 보물 상자 이벤트 효과가 온전히 반영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