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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최소형 고프로 '히어로4 세션' 출시

'히어로4'보다 크기는 절반, 무게는 40% 감소

2015-07-07 16:53

조회수 : 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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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가 오는 12일 신제품 '히어로4 세션’을 출시한다. 사진/ 고프로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고프로가 자사 액션캠 중 가장 크기가 작고 하우징(케이스) 없이 10미터까지 방수되는 '히어로4 세션'을 출시한다. 
 
제품 가격은 49만5000원이며, 오는 12일부터 고프로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 (http://ko.gopro.com)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히어로4 세션은 FHD·QHD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은 800만 화소를 지원하며, 촬영 시 초당 최대 10매를 찍을 수 있는 버스트 모드와 0.5~60초 사이의 일정한 간격으로 촬영해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는 타임랩스 모드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휴대성은 역대 최고다. '히어로4'에 비해 크기가 50% 작아지고 무게는 40% 가벼워졌다. 고프로의 다양한 마운트와 호환이 가능하다.
 
또 4:3의 화면 비율로 촬영한 영상이 16:9 비율로 동적 확대되는 '슈퍼뷰'를 비롯해 사진·동영상의 고급 수동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튠', 밝고 어두운 환경을 촬영할 때 유용한 '자동 저조도 모드' 등이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활동 중에 바람소리 등의 잡음을 줄이기 위해 마이크를 교차로 바꿔 녹음하는 이중 마이크 시스템을 채택했다. 하우징 없이 방수가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덕에 물속에서의 녹음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고프로의 설립자이자 CEO인 닉 우드먼은 "이 제품은 그 동안 쌓아온 고프로의 노하우가 결합돼 가장 간편한 사용성을 제공한다"며 "사운드 품질도 화질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고려해 바람이 강한 환경이나 수상 스포츠를 즐길 때 우수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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