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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팔도 왕뚜껑 25년…15억개 뚜껑 열렸다

2015-08-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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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는 지난 1990년 8월 출시된 '왕뚜껑'이 출시 이후 15억개가 판매됐으며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90년 8월에 출시된 팔도 왕뚜껑은 기존의 제품들이 뚜껑을 전혀 활용할 수 없어 뜨거운 용기를 들고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극복하고 대접형태의 뚜껑에 라면을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해 출시 당시부터 이목을 끌었다.
 
현재까지 판매된 수량은 대한민국 국민 1인당 30개씩 먹은 꼴이며 뚜껑(지름 19cm)을 면적으로 환산해 지붕을 만들면 잠실야구장(1만3880㎡)을 3000번 이상 덮을 수 있는 크기다.
 
팔도는 왕뚜껑 25주년을 맞아 당초 이달말까지 진행하려던 '뚜껑 속 하트면을 찾아라' 사은행사를 오는 11월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왕뚜껑, 김치왕뚜껑, 짬뽕왕뚜껑 등 3종의 제품 속에 들어 있는 하트 모양의 면을 찾는 고객에게 팔도 라면선물세트 1박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최용민 팔도 마케팅팀장은 "왕뚜껑이 지금까지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면발 업그레이드, 맛의 다양화, 뚜껑의 기능성 강화, 나트륨 감소 등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왕'이라는 칭호에 걸 맞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팔도)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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