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우리증시도 24일부터 시작된 미국의 FOMC에 따른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FOMC 결과에 보합 마감한 영향이 우리 증시로 고스란히 전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FOMC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그 누구도 적극적으로 매수 주체로 나서지 않겠다는 불안한 심리가 작용하는 듯하다.
다만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6주래 최대폭으로 하락 마감하면서,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원.달러 흐름은 이날 증시에 긍정적이다,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5포인트(+0.16%) 오른 1,362.6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516억원을 순매수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406억원씩을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이 -3.43% 급락세를 타는 가운데 통신(-1.22%), 은행(-1.12%) 보험(-1.10%) 등 약세다.
반면 운수장비(+1.47%), 전기전자(+0.70%) 등은 상승세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몰린 KT&G는 이시각 현재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 창구로 오르며,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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