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월 옵션만기 효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약세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68%, 13.69포인트 오른 2019.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마감 동시호가에 프로그램매수가 큰 폭 유입되며 종가에만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결제지수인 K200이 246.02에 마감되면서 10월물 콜 245.00은 마감 동시호가에 292% 추가 수익이 발생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1812억), 운송장비(315억) 중심으로 1860억 순매수 한 반면 기관은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 중심으로 338억 매도했다. 개인도 2040억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수는 1860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5%), 운수창고(2.1%), 운송장비(1.9%), 기계(1.5%), 전기전자(1.3%)업종은 오른 반면 유통(-0.6%), 증권(-0.4%), 음식료(-0.06%), 화학(-0.06%)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0.71% 내린 674.9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134억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953억, 외국인은 242억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기술성장기업 등의 낙폭이 컸다.
원달러는 2.30원 하락했으며 상해종합지수는 2.97% 오른 3143.36에 마감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