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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연

진동수 “금융 취약성 적극 보완 할터”

취임 6개월 맞아 향후 과제 설정

2009-07-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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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서민금융 활성화와 구조조정의 적극추진등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 위원장은 취임 6개월을 맞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6개월동안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본연의 기능 원활화 라는 두가지 명제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을 활성화 하고 기업 구조조정의 적극적인 추진 등 다양한 과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 그동안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할수 있도록 시장의 우려를 막을수 있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도록 노력했다”며 중소기업 보증확대와 대출만기 연장을 비롯해   금융회사의 자본지원에 힘쓰는 등 금융본연의 기능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 지난 6개월간 최선을 다해왔지만 앞으로 더큰 과제들이 많다”며 “이번 위기에도 경험했듯이 우리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이를 위해 보완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위원장은 “ 이를위해 기업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고, 녹색성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며 “ 소액서민금융제도의 활성화와 채권단 중심의 기업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관련해서는 “ LTV, DTI 제한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정책에도 큰 효과가 있지만, 금융사의 건전성 부분까지 영향이 있는 것으로 좀더 넓게 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우리은행의 MOU불이행에 대한 제재조치와 관련해서는 "MOU불이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절차를 밝아서 진행하겠지만 제재조치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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