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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종목Plus)iMBC, YTN 등 미디어법 수혜 '훨훨'

2009-07-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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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미디어법이 논란의 여지 속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미디어법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YTN(040300)은 전날보다 760원(14.9%) 오른 5860원의 가격제한폭에서 거래 중이다.

 

iMBC(052220)(14%)와 SBS(034120)(6.43%), SBSi(046140)(5.3%), 디지틀조선(033130)(5.81%), ISPLUS(036420)(1.53%), 온미디어(045710)(5.49%), 제일기획(030000)(1.89%) 등도 동반상승 중이다.

 

증권업계는 YTN에 대해 미디어법 통과로 대기업 등의 지분 취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YTN은 보도채널을 통해 방송시장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업과 신문사들의 지분취득 가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은 살 때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온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디어법이 통과하는 등 제도가 개선됐다고 해서 광고시청률 하락으로 인한 광고침체를 극복하긴 어렵고, 경쟁심화가 미디어 산업 환경을 추가적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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