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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7 렌더링 이미지 최초 공개…출시는 내년 초

7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K7…기아차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주"

2015-11-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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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진웅기자]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의 신형 K7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000270)는 12일 신형 K7(프로젝트명 YG)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12일 완전변경 모델인 2세대 신형 K7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기아차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번 신형 K7은 지난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 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는 신형 K7에 대해 "기존 K7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아차만의 독창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더해 한층 대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의 전면부는 볼륨 있는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럽고 당당한 외관을 구현했다"며 "특히 기존 준대형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독창적인 'Z' 형상은 대담하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더한다"고 말했다.
 
측면부는 간결한 캐릭터 라인과 볼륨 있는 디자인이 구현됐고,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은 트렁크 리드가 적용했다. 좌우로 넓어진 후면은 기존 모델 대비 볼륨감이 강화된 리어범퍼를 기반으로 웅장함을 강조했고, 슬림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를 통해 고급감을 더했다.
 
2세대 신형 K7의 내부 렌더링 이미지. 사진/ 기아차
 
기아차는 내부 인테리어에도 중점을 뒀다. 기아차는 수평으로 전개된 내부는 고급스럽고 넓은 공간을 구현했고, 센터페시아부터 도어트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의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1세대 K7의 명성을 이어 기존에 없던 대담하면서도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준대형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신형 K7은 내년 초 공식 출시 될 예정이다.
 
2세대 신형 K7의 측면 및 후면 렌더링 이미지. 사진/ 기아차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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