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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IBK투자증권, IT부문 관리 소홀로 제재받아

2015-12-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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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IBK투자증권에 대해 IT부문 관리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기관 경영유의 2건, 개선사항 4건의 조치를 결정했다.
 
경영 유의 사항은 IT부문의 감사 업무 운영을 강화하고, 재해복구센터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건이다.
 
매년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IT부문 감사계획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을 받았다. 또 주전산센터와 재해복구센터 간 거리가 짧아 재해 발생 시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됐다.
 
개선사항으로는 IT부문의 내규 관리가 소홀하고, 프로그램 변경 통제가 미흡하다는 점이 포착됐다. 프로그램 변경 시 변경 근거를 찾기가 어렵고, 현업 부서의 요청 문서없이 IT부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바꾼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암호화 키 관리와 메일시스템 발송에 대한 통제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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