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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종

벤츠 S클래스, 수입차 최초 연 판매 1만대 돌파

2015-12-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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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가 수입차 플래그십 대형 차량 최초로 연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30일 벤츠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9일까지 총 1만228대의 S클래스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630대 보다 2배 이상(120.9%)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 2013년 11월 국내에 출시된 S클래스의 누적 판매량은 1만5600여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올해 4월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인 이래 이달까지 총 930대가 판매되며 고가에도 불구, 매월 평균 100대씩 팔려나갔다.
 
특히 벤츠 S클래스는 마이바흐 모델을 포함해 2700여명의 고객이 대기하고 있어 출시 2년이 지났음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6세대 S클래스는 최상위 세단에 걸맞은 고급감과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효율성 테크놀로지' 등을 집약해 제작된 뒤 플래그십 모델의 위치를 유지 중이다.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회장은 "럭셔리 세그먼트 내 메르세데스-벤츠의 성공과 지속적인 위상은 독보적"이라며 "S클래스 패밀리는 탄생부터 자동차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타일리시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국내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3모델을 비롯하여 세단, 쿠페, 메르세데스-AMG, 첨단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 모델 등 총 14종의 S클래스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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