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에스엠(041510)에 대해 'SM타운: 신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2016'에서 발표한 NCT(New Culture Technology)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은 유지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엑스 아티움에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인 이수만 회장은 한류의 수출을 뛰어넘어 문화기술을 전파하고 한류를 현지화할 것을 언급했다"며 "에스엠의 장점인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를 활용한 문화전파 기술을 NCT라고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에스엠의 강점을 극대화 시킨 NCT를 이용한 한류의 현지화 전략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화를 성공시키기 위해 각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으로 중화권 지역, 일본,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까지 무대를 넓힐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주 음원이 발표돼 음원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넓혀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유지하지만 향후 방향성이 결정됐고 성공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기 때문에 목표주가 상향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