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하늬

hani4879@etomato.com

적확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산림청, 국내외 산림 활용해 온실가스 줄인다

올해 '2030 산림탄소경영전략' 수립

2016-02-04 16:48

조회수 : 3,200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산림청이 국내외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으로 신기후체제에 대비한다.
 
4일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림관리 마스터플랜인 '2030 산림탄소경영전략'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파리협정이 타결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없었을 때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 온실가스 발생량(BAU)에서 37% 감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불량·노령림을 갱신하고 나무심기를 확대하는 등 탄수흡수량을 최대화하는 산림경영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외적으로는 개도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을 강화하고 북한 산림복구 사업을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확대하는 전략도 강구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임산물 생산지와 산림복지시설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임업 6차산업화를 촉진해 산림산업을 돈이 되는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우고, 조경수·분재·산양삼 등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해 수출임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 '산림복지진흥원'을 개원해 국민에게 체계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8월에는 국립산림치유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신원섭 산림청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브리핑룸에서 '2016년 산림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산림청
  • 김하늬

적확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